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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어느 고아원.

참혹한 전쟁이 지나간뒤

수많은 아기들이 병들고 굶고....

 

전염병과 굶주림 가운데도

수녀님( 대부분 시초의 시설은 종교기관이 시작)들이

아기를 돌보았다.

 

그러다가 치료해도 낫지않는 아기가

있으면  마지막에 <안나 할머니를 > 불렀단다.

 

아기들은 할머니에게 업히고 안기면

묘하게도  울음이 멈추고 앓는것이 나았단다.

 

안녕 나의 자궁 -책에도 할머니 인류학을 썼듯이

토닥토닥 부비부비 어르고 달래주는

할머니의 자장자장 주문과 손길이 명약인것이었다.

 

아기를 못낳고 있다.

낳아도 키울형편이 안되서 입양도 보낸다.

나라가 제대로 뭘 좀 해주면 좋겟다.

 

빌 킬린터...스트비 잡스...넬슨 만델라

다 입양아 들이라는 거 혹시 아시는지....

 

입양이 힘들면 위탁모를 해줘도 좋겠다.

주위서 쑤군거리는  후진적 사회인식도 바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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