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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엄마 피부도 잘먹고 싶다.

2010.01.14 17:21

yakchobat 조회 수:1529 추천:215

 좋은엄마 피부도 잘먹고 싶다.

 

가려움양; 황사다 뭐다 하루 종일 먼지 속에 살자니 피부가 점점 나빠지는 것 같아요. 얼굴이 가렵고 따끔거리

 

고 빨갛게 달아오르고 하얀 각질도 생겨요. 피부가 건조해져서 도통 화장이 먹지를 않구 겉도네요. 어떤 땐 오

 

톨도톨 뭐가 나서 손을 대기만 하면 더 가려운 것 있죠. 할 수 없이 긁다보면 피부가 부풀어 올라요. 눈가는 가

 

렵다 못해 거칠어진 피부가 짓물러서 껍질이 두꺼워진 게 오래가고 색깔도 검어졌어요. 좋다는 약은 다 발라보

 

고 화장품도 시키는 대로 사봤지만 그때뿐이고 영 소용이 없네요. 내 피부는 되게 속썩여 죽겠어요. 피부님; 우

 

리 몸은 기체 액체 고체? 아 정말 말하기 애매하지요. 정답은 물체. 모든 내장장기가 다 물속에 잠겨있고 겉은

 

피부라는 방수 처리된 가죽자루로 쌓여 있습니다.자루 주둥이와 아래에는 적당히 구멍을 뚫어서 집어넣고 내

 

보내는 출입구가 나있습니다 숨쉬는 항아리처럼 표면에는 작은 땀구멍이 송송 나있어서 땀은 내 보낼 수 있지

 

만 밖의 빗물은 스며들지 못하는 땀복이기도 합니다.. 두께는 1밀리미터에 털뿌리 감각신경이 몽땅 들어 있고

 

가죽을 벗겨내면 무게는 3-4킬로그램에 넓이는 한 평이 좀 안 됩니다.. 피부가 하는 일은 크게 보온. 보호. 감

 

각. 체온조절. 배설. 비타민D합성을 맡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난 일을 하는 당당한 기관이지요. 체온이 올

 

라가면 자동으로 땀샘이라는 자동냉각장치가 가동하여 물을 방출하여 증발시키면서 열을 낮춰줍니다. 피부는

 

가장 큰 면역기관이기도 해서 많은 대식세포들이 외부의 수많은 미생물들을 잡아먹으며 튼튼히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피부의 표면은 분비샘에서 나오는 약한 산성액으로 방부처리가 되어 미생물이 자라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신경세포의 끝부분과 특수한 수용기가 아주 많이 퍼져 있어서 빛 압박 온도변화 통증등의 수많은 정

 

보를 즉각 체크하여 반사처리를 할건지 뇌로 보내어 다음 행동을 할건지도 알아서 결정짓게 만듭니다. 정말 신

 

기하지 않습니까? 만약 상처라도 나보세요. 세상에 이렇게 부지런한 재봉사가 없답니다. 쉬지 않고 보호물질

 

을 내보내어 찢어진 피부를 메꾸어 감쪽같이 새살로 만들어 버립니다. 물론 매일 옷깃이 닳듯이 벗겨지는 100

 

억개나 되는 피부조각들이 때와 비듬가루라는 오명을 덮어쓰고 떨어져 나가고 있지요. 그뿐이면 말도 안해요.

 

한국에서 만들어서 세계로 수출하는 때타올 있지요. 붉은 색 때타올만 보면 피부는 공포에 부들부들 떤답니다.

 

만일 제가 말을 한다면 이렇게 소리지를 거예요. "오 노우 내 가죽 벗겨내지마" 태어날 때 선물받은 최첨단 멀

 

티룩 생일옷이 정말 고마운 생각이 드시진 않나요? 약초밭; 피부병은 겉병이 아닙니다. 마치 집에 창문을 통해

 

서 속이 들여다 보이듯이 내장의 건강상태를 알아 볼수 있는 드러난 속병입니다. 몸속에 해독되지 않은 염증이

 

있으면 열이 생겨서 밖으로 나가려는 성질이 바로 피부병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나 두꺼운 화학약품을 화

 

장이랍시고 매일 퍼바르고 숨을 못쉬게 고문을 하면서 겉에서 슬쩍 연고로 땜빵하면 피부가 글쎄 잘 속아 줄까

 

요. 내장속이 더 곪기 전에 피부성질이 더러워 지기전에 먼저 열을 일으키는 쵸콜릿 설탕 음료수 튀김 고기 술

 

등의 식품을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먹어선 안될 것을 먼저 끊은 다음에 깨끗한 물과 신선한 과일 야채를 듬뿍

 

잘 먹으면서 피부가 스스로 정화 되길 기다려 주는 것이 순서지요. 이제부턴 저녁마다 세수를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깨끗이 씻어 주시구요. 당기고 건조한 피부라면 우유를 조금 바르시고 물로 헹궈 주시면 땡. 저녁에

 

후식으로 당근 오이 토마토를 아삭아삭 씹어서 먹여주세요. 피부도 신선한 것 다 안답니다. 푹자고 난 다음날

 

아침에 피부에 기름이 약간 돌걸랑 노폐물이라고 홀라당 클린싱 크림으로 닦아내지 마세요. 이게 바로 내몸이

 

만들어낸 천연 보습로션입니다. 제발 피부 속 썩이는 대신 잘 먹여주시고 잘 재워주시면 아주 고맙겠습니다..

 

팁-피부도 잘먹여야 화학약품 덩어리인 화장품과 연고들 보다 피부도 먹을수 있는 재료를 발라야 한다. 보통

 

스킨은 <,아이소프로필 알콜>이 주 원료이다. 소독용 알콜이 <메칠 알콜>인것도 다 알 것이다. 그러나 이것들

 

은 마실수 없는 공업용이다. 똑같은 알콜이라도 소주의 <에틸알콜>은 먹을수 있으므로 마음껏 바를수 잇는 것

 

이다..우리 피부는 약알칼리성이어야 건강 하다는 것 많이 알려져 잇다. 우유 설탕 빵 고기 쵸코는 지독한 산성

 

식품으로 혈액을 탁하게 노폐물을 샇이게 한다. 그 결과 속병이 겉 피부까지 나타난 것이다. . 채소 과일은 몽

 

땅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해독과 중화를 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싱싱한 <오이 당근>을 아삭아삭 깨물어

 

서 많이 먹어주면서 꼭지 쪽으로는 <쓰윽,,,쓱>피부에 문질러 준다. 피부도 신선한 거 다 안다. 닭도 열성 식품

 

이라 겁질을 튀김으로 먹는 것은 피부를 가렵게 한다. 기름을 많이 먹어서 피지를 마구 나오게 만들어 모공을

 

막히게 하는것도 곤란하다. 우유도 지성 피부가 싫어 하는 것 중의 하나. 우유를 좋아하는 사람이 여드름이 많

 

이 낫다면 우유만 끊어도 당장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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