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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주역방] 음양지, 고려지

2009.08.25 13:59

장철학정명원 조회 수:2251 추천:270

[사주명리 주역방] 음양지, 고려지

 

작성자 최장재희 (장철학정명원 http://bokdg.com)

 

 

천하제일, 고려지란다. (국회방송 CH 78)

고려에서 만든 한지를 말하는 건데, 왜 천하제일인가 하니

음양지란다.

 

신라의 계림지(鷄林紙)도 좋기로 유명하지만

천하제일 고려지(高麗紙)는 우리나라에선 고려지란 이름이 사라졌는데,

중국 북경에선 아직도 '고려지'로 판매되고 있으며 값이 비싼데도 인기가 좋단다.

 

그 옛날 고려지는 민간에서도 나라에 바쳤지만,

조지서(造紙署) 라고 하는 관청이 있어 궁에서만 쓰는 종이를 생산하였다 한다.

(국호는 조선으로 바뀌었어도 종이는 여전히 고려지라 하였다 함)

 

중국 송나라, 명나라 할 것 없이 역대 중국에 엄청 조공을 하였다는데,

중국의 시서화의 종이로 고려지의 인기가 너무 좋아 그만큼 조공에 허덕일 정도였다 하고

중국의 궁에서 미처 쓰지 못한 고려지와 도배지를 발견하고 보니

그 질 좋음이 천하제일이라는 엄청난 찬탄에도 불구하고 씁쓸하다.

 

일본의 화지도 그 역사의 뿌리는 한국(조선)의 임진란 당시의

경춘과 도경이라는 제지장(製紙匠) 들에 의해 전수된 기술로 오늘날 화지가 되었다 하고

몽골제국에선 우리나라의 제지장(製紙匠) 들이 끌려가서

한지를 직접 생산하던 터가 아닌가 싶은 터가 발견되었고

이것이 유럽에까지 전파되었다고 추정한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한국화가 박대성님이

중국의 지인에게 거꾸로 선물받은 고려지에 감동을 받고 놀랐다시며

고려지를 즐겨 쓰신다고 하는 사실도 씁쓸하다.

박화가님이사 고려지를 쓰시니 좋긴 하시겠다.

 

 

金木絪縕 에 元始反終 이라

금목인온 에 원시반종 이라

 

금과 목이 상극인데 서로 시집가고 장가 가매

으뜸이 되고 시작이 되고 도리어 마침이 된다 - 백양 조규식 선생의 가르침 中 -

 

도끼가 나무를 잘라 대패질을 하여 혼인을 하고? - 최장재희 -

 

 

水火交感 에 萬物 이 化生 하고

수화교감 에 만물 이 화생 하고

 

물과 불이 싸워서 감정을 일으킬 적에

만물이 화해서 그 속에서 나고

(물과 불이 교감 안하면 만물이 날 수가 없다) - 백양 조규식 선생의 가르침 中 -

 

물에 풀어 불로 쑤어서, 한지틀로 형식을 만들어

햇볕에 잘 말린다 - 최장재희 -

 

 

易知而 未知 하고 似覺而 難覺 이라

이지이 미지 하고 사각이 난각 이라

 

알것 같으면서 알지 못하고

깨달을 것 같으면서 깨닫지 못한다 (어렵다) - 백양 조규식 선생의 가르침 中 -

 

너무 쉽게 보여서 알 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될 것도 같고 안될 것도 같은 명장의 길은 길고도 험하구나 - 최장재희 -

 

 

천하제일, 고려지는 앞 뒤를 한 장에다 붙인 음양지(陰陽紙)여서

희기가 백옥같고 매끄럽기가 거울 같으며

질기고 두꺼워서 고급스러우며 앞뒤로 그림을 그리며 오묘한 빛이 난다 하였다.

과연 음양을 떠나선 명작도 탄생하기 힘든 모양이다.

천하제일 고려지는 뽕나무가 원료란다.

 

금도끼 든 남자가 숨어 있는 뽕나무를 보쌈하여

천하제일 종이집 안에서 무하는고?

갑자기 에로버전 되었네.

 

(*⌒.^)^ε⌒* ) (^(oo)^)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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