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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37년 일하고 정년 퇴직한 동생과 시장 나들이.


망원 시장...뭐든지 싸고 푸짐하고 맛나보인다.

우선 단팥고로케 사먹고  어슬렁.

티셔츠도 하나사고 검정 보살바지도 똑 같이 샀다.


북어양념 3마리에 만원...멍게 한봉지에 3천원.

집에 와..멍게 물에 흔들어 체에 밭혀 물기를 빼고.


풋고추..마늘 채썰고

밥에+ 멍게 좀 가위로 잘라넣고 

+ 풋고추 + 마늘채


비빔양념은 초고추장 좋아하면 넣고

나는 고추장보다..휘시쏘스나 멸치액젓  딱 세방울로 간을 맞춘다.

싱거우면 김치랑 먹음 되니까...


참지름은 맨 나중에 ~~


아차...멍게 암놈 숫놈 구별은?

주홍섹 진한거...암놈

주황색 옅은거 숫놈.

그래서 파는거에 주홍이 많은걸 고르면 좋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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