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선생님 말을 너무 잘들어요. 제가 ㅋㅋㅋ

2015.12.08 11:39

약초궁주 조회 수:619 추천:57

확 끼치는 담배냄새.
청바지속 다리는 황새형?
몸무게는 심각한 미달.

전신 안아픈데가 없이 몸살처럼 욱신욱신하다는
김선생.
얼굴색은 까맣게 ...하루종일 커피와 줄담배로
연명하는 듯.

무슨 인연일까?
53킬로 골초인 김썬생이 침 맞고 약을 먹으면서
담배를 아주 많이 줄였다.

밥하곤 거리가 멀어 식욕부진에 골골표라서
아내가 70킬로만 넘으면 상 주겠다고 했단다.

진짜 살려고 온 것 같다.
침 맞으려 올때마다 몸 냄새가 줄어들었다.
칭찬에 격려...이것도 말 듣는 사람에게나 효과있지
반사 콧방귀인간에겐 별무소용인데...
김샘은 달랐다.

180센티에 육박하는 큰 키에
근육 없고 뼈 가늘기만 한 그의 체중이
53에서 무려 6킬로가 늘었다.
아침 밥도 꼭 챙겨 먹는다.

오늘도 잔소리를 했다.
믹스커피 4 -5잔 마신다길래
당뇨온다고 하루 2잔으로 버티고..물마시기.
운동 없이 살찌면 배만 나오니까
근력운동..유투브로 보고 따라하기등등

~~칭찬과 더불어 잔소리 세트에도 애정인줄 알고
-제가 선생님 말 너무 잘들어요. 하하.


이제 60킬로 고지가 눈앞이다.
얼굴색은 환해졌고. 몸 피부도 좋아졌다.
가래는 줄었고..바지는 새로 사입었단다.

건강 리모델링  성공중
좋은 인연에 감사하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1 80대 여사님들의 김치 걱정 ㅋㅋ [1] 약초궁주 2021.08.10 121
1320 산에서 아침밥 먹다 도망 ㅜㅜ [1] file 약초궁주 2021.07.21 323
1319 습관은 못 말려유~~~ [2] file 약초궁주 2021.07.16 165
1318 명호 호프집 개업???? [2] file 약초궁주 2021.07.16 161
1317 내 몸을 부끄러워한 죄 3 (여한의사로 안녕,자궁을 쓰다) [1] file 약초궁주 2021.07.07 174
1316 내 몸을 부끄러워한 죄 2 (책 쓰기 전에 놀던 고향 ) file 약초궁주 2021.07.07 113
1315 내 몸을 부끄러워 한 죄 1 (이경자문학상을 주셨다) [3] 약초궁주 2021.07.07 78
1314 내 몸을 부끄러워한 죄 (소설가 이경자의 자궁에 관한 고백) [1] file 약초궁주 2021.07.06 93
1313 여러분께 드리는 여름특선 선물~~~ file 약초궁주 2021.06.30 115
1312 전투식량 첫 경험 ㅋㅋ(도시락이 맛나다) 약초궁주 2021.06.29 111
1311 용서 하지 않는 이들은~~(당신이 너무 늦게...) [1] 약초궁주 2021.06.18 139
1310 산책자...아내가 두부 한 모 사오라면 ㅎㅎ 약초궁주 2021.06.11 167
1309 6월의 책.. 연꽃 한 순 [2] 약초궁주 2021.06.10 121
1308 너랑 안살아, 나랑도 안살아 [3] 약초궁주 2021.06.01 125
1307 우리의 마음도 그렇게 하소서 기도문 2 약초궁주 2021.05.12 830
1306 위대한 자연에게(가족) 드리는 기도 1-게리 스나이더 약초궁주 2021.05.07 102
1305 행주를 삶으며~~강지혜 시 약초궁주 2021.04.14 179
1304 홈피 사진을 바꿨습니다아~~(이게 십년만????) [3] 약초궁주 2021.04.13 142
1303 인왕산 고향의 봄에는.... [2] file 약초궁주 2021.04.07 426
1302 밀회~~~ 봄꽃, 너만은 피어도 좋단다.^^ [1] 약초궁주 2021.03.31 118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