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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부자친구가 좋은 이유

2017.12.15 13:02

랄라 조회 수:141

14년지기 경이는 산후조리원에서 만났다.
지아들 내아들 생일이 딱 하루차이!
엄마가 남대문도매상을 하는 친구로 나하고 출발부터가 달랐다.
친정이 돈이 있으니 시댁도 좀 내어놓는 남자를 만나 출발부터가 33평 아파트를 사고 시작했으니까.
이 친구가 부러웠다. 진짜로 참 많이.
그런데 이 친구랑 진짜 친구된 이유는 생각이 참 반듯해서이다.
돈은 있었지만 남대문도매상하는 엄마의 고생을 아는 친구는 부모돈이 모두 내돈이가는 생각을 안했다. 대신 엄마가게 가서 일을했다.
남대문도매상 문여는 시간이 6시라는걸 이 친구 때문에 알게 되었다. 엄마대신 자기가 문을 열고.
남편도 월급을 다 내어맡기는 남자를 만나 이 친구 재산은 넉넉히 자꾸 늘어났다.
당연하다.
헛 욕심 없고 엄마가 돈을 번 그 생활력을 닮아 바지런한데 재산이 아니 늘어나면 이상치.

허욕이 있어
더 부잣집 만나 강남 청담동 진출을 꿈꾸었던 언니는 자기도 일하기 싫어했는데
자기보다 일하기 싫어하는 부자남자를 만나
부모가 대 주었던 아파트 세채를 날리고 이혼을 했다. 결국 다시 돌아와 일을 하는데 늘 힘들어한다.

부모돈으로 유학을 간 막내는
또 부모돈으로 유학을 온 남자를 만나
결혼을 했다가 서로 일을 하기 싫어 어영부영 남자가 바람이 났고 또 이혼을 했다.

언니 동생 틈바구니에 있는 내 친구는 열심히 살았는데 하여 처음보다 재산이 세배이상 불었는데 언니 동생 틈바구니에서 질투에 시달린다.

생활근력이 몸에 붙은 나와 친구는 14년 동안 모든걸 겪으면서 단단해졌다.

이 부자친구가 좋은 이유는
경아 나 우울해
밥 좀 사도로고 맘 편하게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동네친구랑 14년만에 첨으로 1박2일 가출을 한다. 섬학교섬여행 통영,곤리도. 예약할 때 방은 이 친구랑 단둘이서 할께요. 누가 내게 선물했던 여행을 이제 동네친구랑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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