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또 날라갔네요 ㅜ.ㅜ엄청 길게 섰는데 ㅎㅎ

어떤 때는 자의로 어떨 땐 타의로 썼던 글들이 날라기도 해요 ㅎㅎ

자의로 날릴 땐.

웬지 내가 쳐저 있고 우울할 때 넘들할 때 내 부정적 기운을 감염시키는 듯하여..

.(과도한 죄책감이라더군요..난 그리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 ㅋㅋ 내가 막 남들 감염시킬 꺼란 착각)

글고 넘들한테 긍정적인 내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아마도 남들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겠죠??)

그래서 여기와서 혼자 주절주절 쓰다가

이게 뭔가 싶어서 지우고 막 그랬어요 ㅋ

랄라 언니 본적은 없으나 ㅎㅎ

댓글보면 맘이 따신 사람같아요 ㅎㅎ

이유명호 쌤은 든든하고요 ㅎㅎ

랄라언니도 2017년에는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자주보자니 와서 맘편하게 주저리하고 가야겠어요 ㅎㅎ

(약초밭 쥔장님도 이해해주시길^^;;)

물론 하는일이 있어 또 내 인생의 숙제가 있어 또 아파진 몸 쌤께 닿아 약짓고 왔지만 오늘 아픈건 그 옛날 저 깊숙한 설움이나 억울함 이런게 아니에요 마흔일곱 이제 기력이 달리고 업무적 스트레스로 오는 자연스러운 아픔이랄까

난 몸은 아픈데 빛나는구나 쌤이 말씀하십니다

그럼요
누구 솜씨신데 저를 이리 치유하신게
어찌 세월을 빗겨 늙을수록 아름답게 하시는 당신의 힘입니다하지요

상처는 드러나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술도 마시게 되고 또 몸적 신호로 나타나지요
그 녀석을 꽉꽉 누르는 억압은 반드시 터지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정말 죽을때 홀가분하게 죽는게 삶의 목표입니다
너 참 수고했다
나 자신을 토닥토닥 스스로 인정하고 싶고

드러나려는 본성을 지닌 그녀석을 그 아픔을 이 약초샘의 장에서 잘 태워 승화잔치를 벌여주자구요

난 제이 글이 좋아요
또 멈짓멈짓 검열하는 당신 모습이 나를 보는거 같아 측은하고 또 에이 뭐 쏟아내 별거 아니야 이런 응원도 보내지요

이 행복을 나만 누리면 아깝잖아요
그대도 행복만땅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