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묻는다.

새해...어디서 일출을 보냐고?

흐흐흐... 저는  내 맘속에 해가 뜨길 기다린다네.

얼떨결에  일출대신...밤에 올라간 남산.

지하철 동국대 역에서 내리면

귀여운 남산 순환버스 정거장이 있다.

늘근 친구들과  족발집에서 한잔들 하고

야...남산 올라갈래??? 바람잡아 올라갔다.

열쇠도 주렁주렁 걸려있는

남산의 새모 습.

내려올땐  케이블타 옆으로  쭉 난길을

걸어 내려오니...바로 말많은 육영재단 옆

케이븙카 타는곳이다.

또 계단을내려오니  회현동 남대문....

남산올레~~~ 참 쉽다.

운동화.. 모자. 목도리 장갑. 등가방.

이럼 준비가 끝.

맘과 몸 무겁다고  혼까지 가라 앉지 말고

영차 영차...밀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