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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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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리버리함은

이럴때 안다.

 

평생 브래지어 싸이즈?  모른다.

 

얼마전에 남대문 시장 갔다. (좋아하는 동네)

브래지어 가게에서...맨앞에 진열된거

조금 만져봤다.

 

남의 물건 많이 만지면 지문 남고 물건

닳으니  실례다.

 

내가 찾는것은

심이 없고 스폰지도 안들은 저렴한것.

바람도 숭숭 통하는 인견을 권해준다.

 

역전의 노장 같은 점원에게 물었다.

-내가 몇 싸이즈가 맞을거 같아요?

생각보다 제가 크게 입어요.....

자신없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ㅜㅜ

 

잠바 입은 나를 척보더니

 

 

여동생에게 100 비

나는 90 비를 건넸다.  7000원!

두 개 샀다. 집에 와해보니 잘 맞는다.

낡아서 빨아도 꼬질한 애들은 바로 퇴출...버렸다 ㅋㅋ

 

가슴이 풍만한 사람에게 1만원 짜리 권한다.

심이 없어도 지탱하게 구조가 야무지고

밴드가 넓은데 소재는 인견이다. 시원하다.

 

요즘 1만원 짜리를 한의원 서랍에 모셔두고는

환자들에게 심빼라 잔소리에

샘플로 이용하고 있다.

 

백견이 불여일착이긴 하지만.

일단 물건을 보여줘야..브래지어 고문 피할수 있으니까~~


 

브래지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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