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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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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췌 헷갈려서리... (촌년 언냐의 질문이유)

2009.01.13 10:55

약초궁주 조회 수:1575 추천:177

1)
첫번 째 질문.

지가 엇그제 밭에서 돌아와 뭘 보는데 이런 게 있대유.
암행어사 되려고 20년을 공부하던 분이 
시체루 발견 되었대유. 돌아가신지 꽤 되어서 냄새가 났다구유우.
존재를 알리는 방식이겠지유.
그런데 함께 살던 어떤 분이 이렇게 말했슈.

"평소 술 담배도 하지 않고 여자관계도 없었을 정도로 <행실>이 바른 편...."
이었다고요. 애석하다고요.

과연 바른 행실인가유?

2)
두 번 째 질문.

아침에 뉴스를 듣는데 겨울 가뭄이 심해서 
야단났다고 하면서 
강원도 홍천의 어디를 예로 들며 <물과의 전쟁> 중이라나요.
그런데 무슨 일만 나면 그저 모든 걸 <....전쟁...>이라고 하는데 
이거 이래도 되남유우?   

3)
 세 번 째 질문.

요새유우, 듣기루는 유우, 뭐 <평화...> <평등....> 하는 평자 들어간 거 들썩이면 
빨갱이(미갱이....이크, 두 글자나 겹친다! )루 손가락질 받는다는 기 맞어유우?  

기축년 들어 제일 춥다는 날 오전에 밭에 못나간 촌년, 밭에 뿌릴 씨앗이나 들춰보면서
 살아있음을 기별합니다. 늘 평안!, 이크!  편안하소서. 촌년 드림. 꾸뻑. 
........
 
답장을 올린 하리걸
(맨날 뭐든지..일자리든 밤일이든 작정했다고 아이디가 하리걸임)
촌년온냐요!

어느거이 바른 행쉴인지 헷갈리누만요.

1번은 절대로 바른행실이 아닝거 학실하고요. 빙신같이 못난 쫌팽이 행실이 맞고욤 쩝~
2번은요  툭하면 전쟁질하는 전쟁좋아하는 것뜰이 하는 말이고요 귀경전쟁 살과의 전쟁 어짜고 저짜고
함시롱 똑같은 비유들이 세계최대, 지상최고, 교통대란, 건국이래 최초 어짜고 하는 것뜰이 침소봉대 하고요,
3번은 가설라므네 거기다가 민주, 민족들어가믄 무조껀 무조껀이야~ 태평양을 건너서, 대서양을 건너서~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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