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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난 여자들..

2009.02.25 20:24

안티크 조회 수:1152 추천:182

 

 

제주 올레에 다녀왔습니다

샘 말씀대로 겁쟁이 안티크가 많이 용감해진거지요 ^^

 

12월 떠났던 올레의 좋았던 기억으로 2월에도 출발!

첫날은 2코스 둘째날은 7코스를 완주했습니다

(오늘은 어제 밤부터 내린 비로 숙소 근처 바닷가를 산책하는걸로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7코스에서 8코스로 이어지는 올레길도 좀 걷다가 서명숙 선생님을 뵈러 중문해수욕장에도 다녀왔습니다

올레를 찾는 여성들이 저마다 고민들을 안고 온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저는 무슨 고민을 안고 있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저는 이번에 올레길을 걸으면서 항상 반복되기만 하는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들은 잠시 닫고..

제 두 발을 땅에 똑바로 딛고 서서 조금조금 앞으로 걸어가는 한해가 되어야겠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제 자리에서 두 발만 동동거리는 한해는 2008년으도 충분하다 싶더라고요..

 

요즘 주변에도 올레를 다녀오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어요

오랜만에 휴가를 내고 올레를 갔다 온 연꽃언니의 올레 후기도 너무 보고 싶고..

샘이 월요일에 걸으셨다는 11코스도 가보고 싶고..

 

길 떠나는 여자들..

그리고 길에서 만나는 여자들..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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