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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 회보가 왔다.

으음..건강 에세이 책을 내서 .나도 회원임 ;;


<안녕 나의 자궁>은 일본 대만 중국 태국 4개국에

머리가 좋아지는 아이밥상은 중국에 수출했으니

떳떳 할만도 한데.

순수문학 작가들에 비하면  언감생심 , 빈약해서 민망

앗 이러던게 아닌데...


산책자 라는 안준철 작가의 글을 베껴 올린다.


걷기를 좋아해서 하루 2번은 꼭 산책 한다는 안샘.

어려서부터 엄마 심부름시키면 쏜살같이 나가서

사랑을 받았다는 그.


지금은 아내가 두부 한 모만 사오라 심부름 시키면

잽싹게 운동화를 신는단다.


산책자....안준철 


 아내 심부름으로 동네슈퍼에 파 한단 사러 나왔다가 

만난 바람 한 점에도 왜 이리 살고 싶어지는지

잔돈을 네게 건네준 계산대 아가씨에게도,

손에 들고 나온 파에게도 감사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지

밭에서 파를 뽑아냈을 농부의 팔뚝이며

농부의 이마에 송골송골 맺혔을 땀방울이며

어디선가 불어와 땀을 씻어준 바람에게도 고개 숙여 경배하고 싶은지!

 좋다는 말로는 모자라다. 좋으다!


글만 읽어도 군소리 없이 흔쾌히 두부 파를 사러가는

남편의 모습이 그려진다.

나도 이런 마음으로 산책을 해야겠다.


오늘은 산책하는 날.


걸으면 불안도 걱정도 분노도 슬픔도 

누구러진다.  자꾸 자꾸 걸으면 견딜 만 해진다. 

그럼 숨이 쉬어지고 , 살만 해진다. (90초의 법칙은 나중에 설명)


산에 들어가 죽으려고 멀리 멀리 걸어 간  남자도.

제주 올레길에도  목숨을 버리려고 왔다가 살기로 작정한

간증이 넘쳐 난다.


경치 좋은 그곳이어야만 하는 게 아니다.

뒷동산..공원. 골목길  정든 길만 산책해도

병이 나을 수 있다. 


뇌 강의 때문에 공부해보니

뇌는 인간의 움직임을  운동을 관장조율지지격려 하려고

고급하게 진화를 계속해왔다.


앞발을 들고 몸을 일으켜 두발로 서서

걷고 달리기까지 엄청난 뇌의 활약 덕분이다.

걸을수 있을때 살살, 성큼성큼 조으다.


면양말,신발 편히 그리고 쌕을 메면 충분하다.

지하철 버스 두 정거장 전에 내려 걸어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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