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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배가 울려 걸을때 징징 깊은 곳에서

통증이 온다는 권샘.

촉진을 해보니..몇년전에 수술해서 없앴다는 근종이

또 자라고 ..제 존재를 알리는중.


내가 할일은 얼버 무리고 괜찮을끼라고 대충의 거짓 위로가 나을지

솔직히 알려주고 진단을 받게 하고..같이 대책을 세워야 할지.


그런데 아픈곳이 스트레스가 너무 많고 현재 상황이 힘들어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나까지 고민덩어리를 턱하니

얹어 주는게...너무 너무 미안하다


솔직하게는 참 잔인한 일.!!!!


김건영 시인의 시 --위로는 위로가 안돼

귀절중에서~~~~~~~~~~~~~~~~~~~~~~~~


실연당한 친구는 자꾸 울기만 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아서 소고기를 사주었다.

먹다가 다시 울먹이며 친구가 말햇다.

이렇게 슬픈데 고기는 왜 맛있냐.


마음을 다해도 위로가 안돼.

어떤 충고는 고충이 된다.

꼰대가 되지 않으려거든 말없이 소고기를 사거나

세상을 위한 밧줄이나 될 것.


~~~~~~~~~~~~~~~~~~~~~~~~~~~~~~


그랴..마포에 밥 먹으러들 오셔.

히말라야 어죽집에서 윤기나는 쌀밥 한그릇

반찬 얹어 먹고나믄 그래도 힘이 날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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