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길.

차속에 날아든 연인 한쌍.

등 시트뒤에 11분 (코엘료 책에 11분-인간의 사랑시간을 뜻함)

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는다.

20분더 넘어 25분쯤

우리는 식당에 도착했고.

인간들의 소란에도 꿈쩍않고 딱 붙어 있는 연인들.

식당에서 종이컵을 얻어다가 

조심스레 옮겨서 화분옆에 놓아주었다.

그래...니들 사랑 대단하다. 장하다. 끄덕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