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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내 자랑 함 할게요

 

실은 며칠전부터 기분 다운.

남편에게 매맞고 멍들고 온 아내 환자를

보고 나면

나도 시름시름 힘이든다우

 

그 여자의 두려움 상처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나로서는 약으로 위로해줄 방법 밖에

없으니  안타까움에 속상함이 오래간다.

 

그러나 짜잔 ~~~

아침에 날아든 카톡...

무려 칭찬이 넘실거리니 기분이 째진다./

 

-----칠십대  요양원에 모셔야할 할머니 환자분.

4등급을 받으셨으니 중증인데

보살핌이 시원찮으니  몸은 점점 허약해주신다.

 

보다못해  어려서 신세를 많이 진 조카딸의

간청으로  모시고 온 분,

 

진찰의자는 커녕

소파에서 계속 졸고 눈도 못뜨시고

옆으로 쓰러지시려 해서 잡고 있어야 했다.

 

가족사야 ..집집이 벽장속에 해골부터 금덩이

까지 드글거리겠지.

자손을 나무랠수도 . 당사자를 뭐라할수도 없이

꼬인 상황이다.

 

나도 자신이 없었으니  조카딸의 간청으로

약을 지어드렸다.  두달 쯤 지난 지금은

어떠실까?

 

----받은 카톡~~~

 

조카딸 /  신의 이신 원장님

어려울거라도 숙모님 ㅅ소변즐 꽂고

생활하시고

정신이 멀쩡 해지셨답니다.

쩌렁쩌렁이요.

 

나/  ㅋㅋㅋ

 

조카/  원장님 재능도 아시나요?

 

나/  자기가 돈들여 액을 해드렸으니

큰일 한거여.

 

조카딸/   자다가도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고마우신 원장님

봅게 되서 행운이죠.

 

감사한 마음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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