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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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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자랑질좀 할랍니다 ㅋㅋㅋㅋ

2010.01.29 01:06

은수 조회 수:1239 추천:140

 

나의 자랑질은 3개월 연속으로 월경에 성공했다는거다

 

남들이 들으면 그 구찮은거 3달 연속 했다고 저렇게 자랑질이야 할지 모르지만

 

난 석달 연속으로 월경에 성고하면서 내자신에 대해 내몸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하고버려주지 않은것에  또 씨없는 수박으로 살뻔한것을 구제해줘서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다

 

이날이 있기 까지 일단 울 약초샘이 애 많이 쓰신 1등 공신이시다

 

그러므로 약초 샘께 박수  짝짝짝!!!  서은이 망극하옵니다!!

 

회사를 다닐때는 월경이 일년에 많으면 8번 안그럼 딱 6번으로 땡

 

10번을 안넘어갔다  에휴~~

 

몸에 좋으라고 일회용 버리고 면생이대로 바꿨는데 이녀석들 제대로 써먹어 보도 못하고

 

늘 옷장에만 박아 두었다 내가 처음 샘을 만난것이 꽃자궁 보고 찾아간 04년때 였던거 같다

 

그때는 내몸대비 생리기간이 아주 길고 또 혈도 홍수라 쓸대없이

 

많은 혈액이 몸밖으로 나간다는것을 알게 되어고 조절하는 치료를 해주셨다

 

그렇게 한동안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핸가부터 들쑥 날쑥되더니 결국  일년에 10번을 못채우는

 

불량 월경생이 되었다 처음에는 좋았지 왜? 구찮게   달달이 하는것도 또 일하다  말고 화장실 가야

 

하니 눈치도 보이고  안하면 일단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어드니깐

 

그놈에 회사는 12시간 일시키면서 화장실은 하루 딱 3번밖에 못갔다  가는것도 눈치를 얼마나 주는지

 

또 이중 2번은 밥시간이니  근무중에 가는것은 딱한번이다

 

그러나 이게 내몸에 이상신호라는것을 생각을 못했던거지 그냥 피곤해서 그런줄만 알고

 

나는 씨없는 수박마냥 씨없는  월경을 하고 있었던것이다

 

뇌가 호르몬을 만들어 난소씨에게" 자네 이제 월경할 준비를 하게

 

배란할수 있게 난자양도 만들고" 이렇게 싸인을 보내야 하는데

 

내 뇌는 그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 밤낮이 뒤집어진 생활에 불규칙적이고

 

폭식적인 식사만으로도 뇌는 과부하 상태 였나보다

 

난소역시도 아무리 기다려도 기별없는 호르몬을 기다리다 지쳐서

 

만신창이 그러니 월경또한 재대로 이루어 지겠어?

 

내가 참 멍청한것은 월경도 내 몸안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난 월경과 현제 내  골골하는 몸상태를 따로 놓고 보고 있어다는것이다

 

심각성을 그렇게 못느꼈지  그러다 샘이 얘기하시는소리에 사태의심각성을 깨달았다

 

월경이 이상하면 그것은 몸안에 뭔가 이상이 생겼다는것을 알리는 신호

 

그싸인을 못알아 먹은 나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았다

 

자꾸 재발하는 신우신염과 가슴통증 어깨 결림 목결림 관절통 신경통을 비롯해서

 

손톱 발톱 뺴고는 안아픈곳이 없게 되었을때도 월경이 불규칙 한것을 따로 생각했다

 

그러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고 더늦기 전에 손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달간 꾸준히 침치료를 받자 그달 좀 불안 불안한 월경을 했다

 

그다음달 전달보다 월경통도 줄고 폭식증도 조금 진정된상태에서 그러나 몸은 팅팅 부은 상태로

 

월경을 했다 그리고 이번달 예정일이 훨씬 지났는데도 안한다

 

어라 왜 안하냐 !!  이번달은 안할껴?

 

귀찮아서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비싼 돈주고 산 면생리대 반도 못써먹은것이 좀 아까울뿐이란

 

참 무식하면 용감하다 버젼으로 살던 내가 월경을 기다렸다

 

그러더니 어제 드뎌 그분이 오셨다 음하하하하하 월경 처음 시작할때부터

 

이때까지 이녀석이 이렇게 반가운 적이없었는데 정말 반갑다얘~~ 

 

석달 연속으로다가 성공한것이다 맨처음 동생한테 자랑질 ㅋㅋㅋㅋ

 

" 나 월경 3달 연속 했다 냐하하하하"

 

이러고  남들이 들으면 챙피한줄 모른다했을태지만 규칙적으로 월경을 시작하면서

 

내몸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을 생각하면  자랑질 해야 마땅하다 ㅋㅋㅋ

 

일단 풍선마냥 붓던 몸이 붓기를 서서히 멈춰가고 있고

 

오만가지 여드름씨들이 점령하던 피부도 진정 되고 배란통도 사라지고 배꼽통도 사라지고

 

골반여사가  품고있는 자식들이 평안해 지시니 골반여사도 덜 피곤하시겠지 ?

 

얼씨구 지화자다  석달 연속으로 월경하니 자연히 면생리대사용 회수도 늘어난다

 

본전 생각 안나게 열심히 써주마 ㅋㅋㅋㅋ

 

난 결혼생각도 없고 아이 낳을 생각은 더 없다 불임부부들이 들으면 성질 낼 지모르나 ..

 

그래서 이 월경 문제는 그냥 되는 대로   남들처럼 애걸 복걸 하며

 

살지 않고 남들보다 좀 일찍 끊겨도 그런갑다 하고 살다가지뭐  남들처럼 애낳을 것도 아닌데

 

이랬다    이 무식무식 !! 하지만 더이상 아이를 낳고 안낳고의

 

문제가아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도 여자에게  월경은 중요하다

 

나의 무식이 불러온  재앙이 될뻔했던 일을 바로 잡으면서 온몸으로 절실하게 느낀 일이다

 

앞으로는 절대로 무시하지 말아야지 절대로 나자신하고 약속한다

 

다음달에도 평안하게 찾아와주길 바라며 기다릴거다   

 

산수처럼 딱 딱 안떨어져도 좋다 한달에 한번씩 규칙적으로  오시는 손님 반갑게 맞이하는 기

 

분으로 다음달  월경을 기다리고 있다 

 

몸이 정말로

 

지혜를 배풀어 지혜로운 완경을 하는 그날까지

 

그런데 한가지 고민이 생겼다

 

이손님이 술을 좋아하시나 보다 꼭 오실때쯤이면 술이 땡긴다

 

지금은 끽해봐야 중국 칭따오 맥주 반잔이나 막걸리 반사발 수준인데

 

앞으로 주량이 늘까봐 걱정이다   한달에 한번 술이 간절히 땡기지만

 

한병을 사면 1/3도 못먹고 버리는것이 아깝단 말이다 쩝~~

 

 

샘 감사합니다 무식한 중생하나 구제해주셔서

 

이모든것이 샘의 은공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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